일본에 이민이나 워킹홀리데이를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최근에는 ‘한달살이’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로 한달살이를 가는 분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해외로도 많이들 가시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문화가 비슷하다보니 생활비가 어느정도 큰 차이는 없지만 어느정도인지는 알고 있어야 초기비용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한달살이에 드는 생활비에 대해 크게 월세, 식비, 병원비로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일본 한달살이 월세
먼저 일본의 월세에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 사실 월세는 천차만별입니다. 지역마다 다르고 같은 지역이더라도 철골조인지 목조인지에 따라 다르고 원룸이더라도 집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최소한으로 확인하셨으면 하는 것은 최근 15년 이내에 지어졌고(15년 이후부터 관리를 잘 하는 곳이라 하더라도 벌레가 살고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지진과 쓰나미로부터 안전한 곳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수도이자 주요 금융 중심지인 도쿄의 주택 가격은 눈에 띄게 높습니다. 도쿄의 중심부에 있는 원룸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한 달에 ¥ 15만에서 ¥ 20만 사이입니다. 이 상당한 임대료는 공간에 대한 높은 수요로 붐비는 대도시로서의 도시의 지위를 반영합니다. 중심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진 세타가야 또는 네리마와 같은 지역에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임대료는 ¥ 10만에서 ¥ 13만 사이로 다소 저렴할 수 있습니다.반면에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는 월세가 더 저렴합니다. 난바나 우메다와 같은 중심 지역은 침실이 비슷한 아파트의 임대료가 ¥ 10만~¥ 15만 원입니다. 오사카 교외나 고베와 같은 인근 도시와 같은 도심 외의 옵션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경우 임대료가 ¥ 7만~¥ 10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더 많은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소규모 도시와 농촌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나 히로시마 같은 곳의 임대료는 ¥ 5만~¥ 8만 원 정도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일본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선호하는 위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식비
식비는 사실 한국과 비슷합니다. 다만 일본의 식당은 반찬도 시켜야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외식이 조금 더 비싼 편이지만 일반적인 식당은 비슷합니다. 마트의 경우도 대체로 비슷하나 과일은 조금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식료품의 경우, 개인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 30,000에서 ¥ 50,000 사이를 지출합니다. 이 비용은 신선 농산물, 육류, 유제품 및 쌀과 면과 같은 주요 품목과 같은 다양한 필수 요소를 포함합니다. 일본의 슈퍼마켓과 현지 시장은 고품질 재료를 제공하며, 때로는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가격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지 계절 채소와 과일이 더 저렴할 수 있는 반면, 신선한 해산물과 수입 상품은 더 비쌀 수 있습니다.외식은 일본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즐거운 부분이지만, 매달 지출하는 비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합니다. 중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보통 한 끼에 ¥ 1,000에서 ¥ 2,000 사이의 비용이 듭니다. 이것은 레스토랑의 유형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이러한 비용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패스트푸드 옵션과 캐주얼 식당은 종종 한 끼에 ¥ 500에서 ¥ 800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집에서 요리하고 신선한 재료를 위해 현지 시장을 탐색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인 일본 요리를 즐기는 동시에 식비를 관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 병원비
일본의 의료 시스템은 접근성과 질로 유명하며, 생활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의 의료 보험 시스템은 자영업자를 위한 국민 건강 보험(NHI)과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직원 건강 보험(EHI)을 포함하여 의료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보험 계획의 월 보험료는 수입과 보장 범위와 같은 요소에 따라 일반적으로 ¥ 10,000에서 ¥ 20,000 사이입니다.의료 서비스에 관한 한, 비용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일반 의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 1,000에서 ¥ 3,000 사이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이 비용은 종종 보험으로 상당히 보조되어 대부분의 거주자가 감당할 수 있습니다. 처방약과 전문 치료에도 추가 비용이 수반되지만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본인 부담으로 보험이 적용됩니다. 더 전문적인 치료 또는 입원 기간 동안 환자는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시스템은 의료 서비스에 접근 가능하고 저렴하도록 보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일본의 의료 인프라는 공중 보건에 대한 일본의 헌신을 반영하여 거주자에게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의료를 제공하도록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