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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이심, 유심, 로밍 장단점 비교

 

일본 여행 갈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와이파이입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esim과 유심, 로밍 혹은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십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을 갈 때 어떤 것이 좋은지 각각 장단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제목 별로 나누었으니 천천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여행 이심

-장점

개인적으로는 이심을 가장 추천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심은 이메일로 큐알을 받아, ‘설정’란에서 인식하면 바로 적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이심은 칩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니 무엇보다 택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빠른 시간 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장 여행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데, 유심을 깜빡했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저는 깜빡하고 있다가 4일 전에 신청에서 여행 가는 당일 공항에서 적용했는데, 무리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이심의. 경우 활성화하는 당일 바로 하루로 적용되기 때문에 보통은 당일 공항에서 활성화하는 편입니다.

이심은 현지 망을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연결이 잘 되는 편입니다.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도 수신 가능합니다. 다만 여행을 가시는 경우, 일본 번호를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본 이심 만으로는 일본 내에서 전화는 어렵습니다. 전화를 하려면 한국 이심을 켜서 하셔야 하는데,, 통화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보이스톡이나 페이스톡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일본 이심만으로는 일본 가게 같은 곳도 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점

안드로이드냐 애플이냐, 또 기종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꼭 사용 가능한 기종인지, 적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구매해 놓고 적용하기 어려워 유심으로 할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들 수도 있습니다.

 

일본 여행 유심

-장점

유심은 이심의 단점을 보완합니다. 이심이 적용되지 않는 기종의 핸드폰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건 생각하기 다름인데, 오히려 이심보다 유심이 편리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심은 ‘설정’‘설정’ 칸에 들어가서 버튼을 누르면 설정, 해지가 가능한 것이고 유심은 핸드폰에 칩을 넣었다 빼서 바꾸는 방식인데요. 여행하는 동안은 애초에 한국과 연락할 일이 별로 없다 보니 원래 칩으로 바꿨다 꼈다 하는 일이 없어, 차라리 칩을 한 번 바꾸고 쭉 여행하는 것이 설정란에 들어가 이것저것 적용하는 것보다 편하다는 것입니다. 기기를 다루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유심을 사용하시는 것이 간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다른 것들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택배로 배송을 받아 칩을 갈아 끼워야 한다는 것인데요.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혹시나 택배 오는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큰일 날 수 있기 때문에 유심은 꼭 미리 배송받으신 후 교환받지 않아도 되는지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유심은 한국 전화나 문자 수신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유심을 사용하시는 기간 동안에는 기존에 핸드폰에서 사용하던 원래 유심을 잃어버리지 않게 아주 소중히 간직하고 계셔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로밍 및 포켓 와이파이

-로밍

로밍의 경우 위의 유심이나 이심처럼 복잡한 절차 없이 통신사 전화나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 전화나 문자도 수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데이터가 느린 편이고 굉장히 가격이 비쌉니다. 통신사별로 상이하나 3~5배 정도 올라갑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가 별다른 설정 없이 수신 가능 하다는 것이 메리트라, 출장을 가시거나 받아야 하는 전화나 문자가 많으시다면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켓 와이파이

포켓 와이파이는 들고 다니는 공유기와 비슷한 개념인데요. 여건 상 유심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사용 가능합니다. 국내 전화도 수신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나로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습니다만 동시에 하나로 여러 명이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또 지속적으로 충전 및 확인하며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사용하실지 잘 판단한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명이 단체로 함께 여행 가는 것이라면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