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휴가기간이 다가오며 일본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돈키호테의 경우 카카오톡에서 친구추가를 하면 5%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여행을 할 때 사가면 좋을,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일본 과자, 음료수, 식료품 추천입니다.
일본 과자 및 젤리류
일본 과자는 일본 특유의 짠맛이나 녹차 맛 같은 한국에는 없는 여러 종류의 과자가 있어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것이 많습니다. 차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1)타케노코노사토: 초코송이랑 비슷한 키노코노야마랑 함께 유명한 초콜릿과자인데요.. 솔직히 키노코노야마는 초코송이랑 완전 똑같이 생겼고 맛도 똑같습니다. 타케노코노사토는 과자가 초코송이처럼 말끔한 게 아니라 부스러기처럼 텁텁한 과자인데, 이게 초코랑 같이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키노코노야마는 그냥 한국에서 초코송이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2)아폴로: 후지산 모양의 딸기초코인데요. 이것도 굉장히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다만, 커다란 아폴로는 딸기 맛이 너무 강해 한국인 입맛에는 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은 아폴로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3)다가시: 이 과자는 전통적인 과자&어린이를 위한 과자로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편입니다. 하이츄(마이쮸랑 비슷한 과자) 와 같은 쫄깃한 사탕부터 새콤한 사탕과 탄산음료 맛이 나는 젤리까지 다양합니다.
4)곤약젤리: 일본에 여행 간 사람이라면 모두가 사는 게 곤약젤리인데요. 너무 유명하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하지만,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경우 비행기 탈 때 반입 금지이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킷캣: 고전적인 초콜릿 킷캣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본은 말차(녹차), 사쿠라(벚꽃)와 같은 맛과 홋카이도 멜론과 같은 지역 특산품으로 한국에 비해 종류가 더 많습니다. 말차의 경우 한국의 녹차 맛보다 쓴맛이 좀 더 강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 포키: 일본의 포키는 딸기, 아몬드 크러쉬, 그리고 심지어 키나코(구운 콩가루)와 같은 계절별 에디션을 포함한 맛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특별한 계절이나 지역, 행사 시즌에 여행을 할 예정이시면, 킷캣과 마찬가지로 시즌 행사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편리한 포장 덕분에 이동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인기 있습니다.
일본 음료수
알코올음료와 무알코올 음료 모두 인기가 있는데,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1) 녹차:"오차"로 알려진 녹차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일본의 녹차는 센차(수분 녹차), 말차(가루로 만든 녹차), 호지차(호지차(구이 한 녹차)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옵니다. 봉지로 된 느슨한 잎 차나 미리 병에 든 녹차 음료를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라무네: 구슬 라무네도 있는데, 구슬을 구멍 안으로 밀어 넣어서 먹는 라무네입니다. 구슬의 특이한 역할은 없고 오히려 거의 다 먹었을 때 입구를 구슬이 막으면 불편합니다. 다만,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뚜껑에 달려있는 플라스틱 마개로 구슬을 굉장히 세게 밀어 넣어야 해서 초등학생까지는 스스로 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라무네는 오리지널, 딸기, 멜론, 리치와 같은 맛이 있으며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3) 사케:, 좀 유명하고 큰 드럭스토어의 경우 여권을 제시하면 할인해 주는 곳도 있으니 알아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메론소다: 편의점의 경우는 있는 경우가 드문데, 마트나 자판기에 종종 있습니다.. 카페에서 사 먹는 것 같은 메론소다 맛이라, 메론소다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특히 펭귄 그림 그려진 게 맛있습니다.
5)이 로하스(복숭아물):. 어떤 편의점을 가든 다 있습니다. 굉장히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6) 미캉주스(귤주스):'낫쨩'이라고 적힌 귤주스가 있는데, 새콤한 오렌지주스와 다르게 달달한 감귤맛이 나는 귤 주스입니다. 많이 유명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추천이라 추가했습니다.
**일본에서 차 음료 마실 때는 한국에서 마시는 보리차보다 맛이 강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보리차 티백 5개 넣은 것 같은 맛의 차도 있습니다.
일본 기타 식료품
스낵과 음료 외에도, 일본 식료품점에 가면 유명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1) 인스턴트: 일본 역시 한국인처럼 편의점에서 밥을 간단하게 사 먹는 사람들이 많아 유명한 라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씨푸드는 굉장히 유명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 이왕 사신다면 약 9595엔가량의 그냥 씨푸드보다 150150엔가량의 씨푸드를 추천합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더 고소하고 비린맛이 적어 맛있습니다. 카레맛 컵라면이랑 돈코츠 컵라면도 종종 보이는데, 한 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피클과: 츠케모노라고 알려진 일본의 피클은 우메보시 (자두 절임)와 타쿠안 (다이콘 무 절임)과 같은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조미료인데, 식사에 깊이를 더할 수 있어 일식에 관심 있으시다면 추천합니다.
3) 후리카게:, 다양한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후리카게 종류도 굉장히 많고 산리오 캐릭터나 치이카와, 호빵맨 같은 캐릭터들이 들어있는 것도 있어서 밥 안 먹는 아이들에게 효과도 좋고 주먹밥 만들어 먹기도 좋아 추천합니다. 선호도에 따라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